운이 아니라 판단으로 이기는 택티컬 서바이버라이크
서바이버라이크의 낮은 피로도와 도파민 위에, 무작위성을 통제할 수 있는 전략성을 더했다.
Rise From Ashes는 운보다 현재 상황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한 게임이다.
서바이버라이크
Rise From Ashes는 서바이버라이크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인 낮은 피로도와 적을 쓸어버리는 쾌감을 유지하고자 했다.
플레이어는 복잡한 조작에 집중하지 않아야한다.
또한 수많은 적을 정리하며 성장하는 재미, 그리고 자기만의 빌드를 시험해보는 즐거움. 서바이버라이크 본연의 재미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다.
오토체스
기존 서바이버라이크는 직관적이고 재미있다.
하지만 성장 방식은 대부분 단순한 선택의 반복에 머무른다. 스킬을 고르고, 싸우고, 다시 스킬을 고른다. 보는 재미는 충분하지만, 설계하는 재미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Rise From Ashes는 그 빈자리를 채우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영감을 준 것이 오토체스와 TFT였다.
- 오토체스의 기물 → 스킬
- 기물 조합의 시너지 → 스킬 조합의 시너지
플레이어는 크래프팅이라는 행동을 통해 다양한 스킬을 획득하고 강화하며 자유롭게 자신만의 덱을 완성한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자신만의 스킬덱으로 실시간 전투에 참여한다.
디자인
Rise From Ashes의 인게임은 흑백으로 구성된다.
흑백 만화에서 영감을 받아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비주얼을 추구했다. 인게임은 만화책의 내부처럼 흑백으로 표현했으며, 그 위에 올라가는 UI는 만화책의 표지처럼 짙고 강렬한 톤의 컬러 스타일을 사용했다.
결과적으로, 플레이어가 단순히 게임을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한 권의 만화를 펼치는 듯한 경험을 만들고 싶었다.
로그라이크
로그라이크의 핵심은 무작위성이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무작위성과, 그 상황에서 주어진 도구들을 활용해 무작위를 점차 통제 가능한 영역으로 바꿔 나가는 것.
Rise From Ashes가 집중하는 지점이 바로 이것이다.
- 어떤 스킬을 선택할 것인가
- 어떤 시너지를 노릴 것인가
- 어떤 스탯을 올릴 것인가
이러한 선택들이 쌓여 하나의 빌드가 만들어지고, 매번 다른 상황 속에서 새로운 전략과 경험이 탄생한다.
Rise From Ashes가 만들고 싶은 감각은 단순하다.
"운 좋게 이겼다."
가 아니라
"내가 잘 해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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